[일요와이드] 설 이후 정국은…여 주자들 당심잡기 총력전
설 연휴, 정치권은 민심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나경원 전 의원은 연휴에도 당대표에 도전할지 막판 고심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.
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
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이상식 전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 부단장 어서 오세요.
윤 대통령 부부는 설 당일 떡국을 나누고, 반려견들과 산책을 하며 '조용한 명절'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앞서 외교 행보를 마친 대통령 앞에는 각종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요. 설 이후 어떤 국정 운영에 나서게 될까요?
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.6%포인트 떨어진 38.7%로 집계됐습니다.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, 주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?
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·김기현 의원은 자신들이 유리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우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김 의원이 1위지만,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1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요? 당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번 전당대회, 어떤 변수가 남아있습니까?
윤 대통령 귀국을 하루 앞두고 '대통령 본의'를 언급한 데 대해 사과한 나경원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. 친윤계의 공세는 거세고, KBS 여론조사에선 지지율 3위를 기록하는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상황인데요. 어떤 결단을 하게 될까요?
수도권 연대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나 전 의원은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지만, 일부 측근 그룹에선 예선이 아닌, 결선에서 안철수 의원과 수도권 가치 연대 가능하다고 했는데요.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
설 연휴 주말 이틀 동안 공식 일정이 없었던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SNS에 한 지역 방송 토론회 영상을 공유했습니다. 검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비판하는 내용인데요. 설 민심은 어떻게 반응하리라 보십니까?
설 연휴 이후엔 대장동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할 전망입니다. 검찰은 이 사건을 공직과 민간의 '짬짜미' 비리로 규정하고 있고, 이 대표는 '성공적인 공공환수'라며 맞서고 있는데요. 양측 신경전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?
12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민주당의 소집 요구로 지난 9일,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습니다. 민생 처리가 이유였는데, 아직까지 개점휴업 상태입니다.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, 설 연휴 이후엔 제대로 운영이 될 수 있을까요?
#윤대통령 #외교행보 #국민의힘 #당권주자 #나경원 #이재명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
